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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론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? 우리에게는 생소한 질환명이지만 우리 몸의 소화관 전체를 아우르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크론병이라고 합니다. 오늘은 이 크론병에 대해서 원인과 증상, 치료방법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크론병이란?
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. 주로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회맹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, 그 다음으로 대장, 회장 말단부, 소장 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. 크론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는 염증
-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병변
- 15-35세 사이의 젊은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
주요 증상
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
- 복통
- 설사 (때로는 혈변 동반)
- 체중 감소
- 식욕 감퇴
- 미열
또한 다음과 같은 장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
- 관절염
- 포도막염
- 피부 증상
- 경화성 담관염
- 신장 결석
국내 환자의 30-50%에서는 항문 주위에 치핵, 치루 등의 병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
원인
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,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:
- 유전적 요인
- 환경적 요인
- 면역학적 요인 (소화관 내 정상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)
흡연은 크론병의 발병과 악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진단
크론병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
-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
- 혈액 검사
- 대장 내시경 검사 (조직 검사 포함)
- 소장 및 대장 X-선 검사
- CT 촬영
- MRI 검사
치료
크론병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는 '관해기'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입니다.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약물 치료
- 항염제 (설파살라진, 메살라민)
- 스테로이드제
- 면역조절제 (아자티오프린, 메토트렉세이트)
- 생물학적 제제 (인플릭시맙 등)
- 수술 치료
- 합병증 (장 협착, 누공, 농양 등) 발생 시 시행
크론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이 요법
크론병 환자의 영양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식이 요법을 권장합니다:
- 저섬유소 식품 섭취로 대변량 감소
- 기름진 육류나 질긴 부위 제한
- 소량씩 자주 섭취
-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예방
- 지방변 있을 시 고지방 식품 제한
- 유당불내성 있을 시 유제품 제한
권장 식품
- 흰밥, 연한 살코기, 계란, 두부, 생선
- 부드러운 채소 (애호박, 가지, 양송이 버섯 등)
- 씨와 껍질 제거한 과일
- 영양 보충 음료
제한 식품
- 잡곡류, 팝콘, 질긴 육류, 조개류
- 질긴 채소 (도라지, 고사리, 미나리 등)
- 말린 과일, 견과류
- 카페인 음료, 탄산음료
크론병의 예후
크론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, 적절한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, 특히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더욱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: 크론병은 전염성이 있나요?
A: 크론병은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. 가족력이 있을 수 있지만, 이는 유전적 요인 때문이며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. - Q: 크론병 환자는 특정 음식을 완전히 피해야 하나요?
A: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식이 제한은 없습니다. 개인마다 반응이 다르므로, 식사와 증상 사이의 관계를 스스로 기록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- Q: 크론병 환자도 육식을 할 수 있나요?
A: 네, 가능합니다. 다만 기름진 육류나 질긴 부위는 제한하고, 연한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 - Q: 크론병의 완치는 가능한가요?
A: 현재로서는 완치보다는 '관리'를 목표로 합니다.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- Q: 크론병 환자의 임신은 가능한가요?
A: 크론병 자체가 임신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. 다만, 질병이 잘 조절되는 시기에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,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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